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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로스 법칙 시리즈 스토리 정리

1편 이전 21세기(또는 그 이후), 인류의 끝없는 발전은 기후변화를 불러왔고, 영구동토층이 녹아내리며 풀려난 고대 바이러스가 전 지구를 휩쓸자 인류라는 종은 시한부 운명을 맞게 된다. 아르카디 체르니셰프스키 박사는 인류의 생물학적 존속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고, 수많은 인재들을 IAN으로 불러모아 슈퍼컴퓨터 EL을 이용하여 인류의 모든 유산을 디지털 정보로 저장하는 아카이브와 동시에 인류의 정신을 구현한 인공지능 개발을 계획한다. 그리고 인공지능 분야의 젊은 천재 알렉산드라 드레넌이 이끄는 탈로스 팀이 인공지능 개발에 착수하게 된다. 알렉산드라와 팀원들은 인공지능을 만들어내는 방법으로 게임 엔진을 이용한 가상 현실 프로그램 시뮬레이션을 선택한다. 탈로스 팀은 시뮬레이션을 관리하기 위해 밥 라코프스키..

제퍼슨 골드붐

The Adventures of Jefferson Goldboom in the 9th Dimension/HumanWorld 제퍼슨 골드붐의 9차원/인간세상 모험 맥이 게헨나에서 연재하는 장편소설과 동명의 주인공의 이름. 125화, 126화, 127화와 공지사항만이 직접적으로 게헨나 DLC에서 읽을 수 있다. 이후 2편에서는 이 작품을 기리며 랫(980)이 만든 팬픽? '제퍼슨 골드붐과 근대의 망령'을 게헨나 전시장을 볼 수 있다. 그 외에 언급되는 회차24화 - '작은 사과' 스레드에서 맥이 언급한다. 맥은 댓글로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지만 그 비평으로 더 성장할 수 있었다고 부정적으로 평가한 프랑켄슈타인에게 감사를 표한다.63화 - '우리엘_사본의 짧은 성장소설' 스레드에서 401이 언급.69화 - '..

탈로스 법칙 2 엔딩 정리

탈로스 법칙 2의 엔딩은 1편처럼 크게 3가지, 마지막 아테나와의 대화에서 선택지 3개 중 하나를 고르는 것이다. 하지만 달라봤자 초월 엔딩(노말 엔딩)에서 고양이나 MLA가 잠깐 나오는 수준이었던 1편 엔딩들과 다르게 같은 엔딩이라도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서 세세한 부분에서 차이점이 드러난다. 다른 사람의 영상과 내 경험을 비교하니 아테나 대사 선택지는 댐에서 출발하기 전에 네이쓰와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 같다. 공통>미란다는 살아있어요.그건 불가능해.>코넬리우스가 방법을 찾아냈어요.그렇다면... 난 이제 선택하려고, 이끌려고 노력하지 않을 거야. 이젠 네게 달렸단다.황금 퍼즐을 진행해서 미란다를 부활시켰느냐에 따라 세세한 부분이 달라진다. 공통적으로 엔딩 직전 아테나와의 대화에서 ..

트레버 퍼시벌 도노반

Trevor Percival Donovan. 짧게 트레브. 탈로스 팀의 일원이자 EL 하드웨어 담당. 1편에서는 문서 '팀_책임자.eml'와 '용량.eml'에만 딱 2번 나온다. 본격적으로 2편에서 오디오 로그 12개와 함께 제대로 등장. 11번 로그와 12번 로그 사이에 아르카디를 포함해 소프트웨어 인력이 죄다 죽은 상태에서도 알렉산드라와 단 둘이서 마지막까지 작업했다. 마지막에 알렉산드라에게 호감을 드러내지만, 끝내 실행에는 옮기지 못한다. 어쩌면 그 후 실행했을 수도. 심연 속으로에서 아테나의 꿈에 환영 형태로 있는 알렉산드라가 말하기를 결국 자신의 감정을 말하지 못하고 서버실에서 쓸쓸히 죽었다고 한다. 안습하게도 다른 팀원들의 이름은 뉴 예루살렘의 곳곳에 붙여졌지만, 정작 그의 이름은 사용되지 않..

미란다

Miranda(α). 아테나와 코넬리우스가 뉴 예루살렘 밖에서 만들어낸 로봇. 뉴 예루살렘 출신이 아닌 첫 로봇으로 숫자가 아니라 α(알파)가 붙어있다. 아테나를 어머니, 코넬리우스를 아버지라 여기며, 겸사겸사 코넬리우스와 형제관계인 에우스타티우스는 삼촌, 바이런은 오빠 같은 삼촌이라 부른다. 아테나와 코넬리우스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여러가지 연구를 하다가, 원형 오아시스의 잊힌 실험실에서 발생한 사고로 사망한다. 이 사건 이후 아테나와 코넬리우스의 관계가 멀어지고, 결국 코넬리우스는 다시 뉴 예루살렘으로 복귀하게 된다. 하지만 아테나와 달리 코넬리우스는 그녀를 포기하지 않았고 계속 연구했다. 황금 퍼즐을 진행할 경우 코넬리우스가 아카이브에서 알아낸 데이터 복구 기술과 1k의 도움, 노에마를 이용해 다시..

밀토힘

Miltohim(-1). 이름은 밀턴(Milton)과 엘로힘(Elohim)의 합성어. 이름처럼 시뮬레이션의 두 프로그램이 합쳐진 존재로 마가리타를 들고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선베드에 누워있는 개성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말투는 엘로힘보다는 밀턴에 더 가깝다. 솜노드롬을 가동하고 들어간 시뮬레이션에서 밀턴의 눈이 있는 컴퓨터를 실행한 뒤 거기서 또 솜노드롬 파일을 실행해야 볼 수 있다. 이를 밀토힘은 소프트웨어 백도어를 실행하면서 잠재의식 코드를 건드린 것이라고 설명한다. 엘로힘처럼 각 로봇마다 내재되어 있는지 오르페우스의 승천에서는 사라바이의 밀토힘과 접촉할 수 있다. 사라바이가 고장나서 살짝 말투가 맛간 게 특징. 아테나가 기록을 남겨둔 것을 보면 2편 시점까지 밀토힘과 접촉한 존재는 아마도 아테나와 1k..

탈로스 법칙 리마스터? 리메이크? 후속작 떡밥? 3

오늘, 2024년 11월 29일 새벽 4시에 크로팀 디스코드에서 세 번째 탈로스 법칙 이벤트가 있었다. 'Rapunzel'의 사진이다. 저번처럼 사진에는 QR 코드가 있고 해당 코드는 구글 드라이브로 링크가 된다. 드라이브엔 'Awake.png'라는 QR 코드 부분은 멀쩡하지만 깨진 사진이 있다. 이 코드는 또 다른 구글 드라이브로 링크가 된다. 해당 텍스트 문서는 디스코드에 따르면 사진의 좌표라고 한다. 아무튼 이 단서를 이용해서 누군가 만들어낸 사진이 바로 이 사진. '로마를 배경으로 한 A지역이 공개될 것이다'라는 내 예상을 뒤집고 다시 C지역이 공개되었다. 한번 더 할려나?

오블완 챌린지 마지막날

이런 게 있는지도 몰랐는데, 아무튼 리마스터 떡밥으로 간만에 글 작성 다시 시작했다가 참여하게 되었다. 물론 중간에 빼먹어서 21일 출첵은 못했지만, 그래도 며칠 동안이라도 열의 있게 글을 작성할 수 있어서 좋았다. 소재도 떠올릴 겸 기존 글들도 수정하고, 글 작성 실력도 조금은 늘어난 것 같다. 티스토리는 공식 html 수정 가이드 없나? 찾는 것도 일이었다. 이 블로그는 아직 갈 길이 멀다. 더 좋은 글로 계속하겠다.

잡담 2024.11.27

뉴 예루살렘의 시민들

뉴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인간(로봇)들의 목록이다. 숫자 순서대로 작성, 개별 문서는 링크처리함, 중복언급되는 인물은 앞에만 서술.  주인공들 아테나 Athena(1). 1편의 주인공.   1k 1k(1000). 2편의 주인공.  TTP-2 원정대바이런여행 작가 로버트 바이런(1905-1941)의 이름을 딴 바이런은 최초의 동반자이자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등장인물 중 하나입니다. 탐험가이자 타고난 낙관주의자인 그는 알렉산드라 드레넌의 인본주의적 이상을 절대 포기하지 않았고, 지금의 뉴 예루살렘이 가는 길에 깊이 불만을 품습니다. 그는 훌륭하고 영감을 불러일으키지만, 수년간의 좌절로 인해 그는 성급하고 때로는 자신과 의견이 다른 사람들에게 살짝 무례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Byron(7). 원정대장. 최초의 ..

TTP-2

TTP-2. 일명 '섬'. 2편의 주 무대. 1k의 탄생 이전 6개월 전에 이미 발견되었지만 조사에 진전이 딱히 없던 도중, 1k의 탄생을 기념하는 자리에 프로메테우스가 나타나는 소동이 발생한다. 이 사건으로 이전부터 탐사를 주장했던 바이런의 의견이 받아들어져 원정대가 조직되고 1k가 참여하는 것이 게임의 서막. 정체는 아테나의 실험실. 코넬리우스와 리프트라시르, 그리고 그 제자들이 지원하여 뉴 알렉산드리아에 사고 이후 방치된 자재들로 노에마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노에마는 성공했으나 미란다를 잃은 슬픔과 미래에 대한 복잡한 생각으로 인해 꿈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고, 꿈에서 흘러나온 감정들이 기계의 힘으로 구현되어 탄생한 프로메테우스, 판도라, 스핑크스가 섬을 바꿔버린 것. 엘로힘은 이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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