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뮬레이션의 목적을 수행하기 위한 프로그램들. 게헨나 DLC에 등장하는 프로그램들은 문서 참조. 본편에서 다른 프로그램들은 거의 대부분 QR 코드를 남긴 흔적만 존재하고, 실제로 마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전령들과 셰퍼드/목자, 삼사라뿐이다.
모든 프로그램들은 아테나가 탑을 오르고 시뮬레이션이 삭제됨과 동시에 황금 원반으로 전송되어 로봇들의 기초를 이루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
가장 마지막 프로그램.
양(Sheep)>셰퍼드/목자(The Shepherd)
양은 아마도 맨 처음 탑을 오른 프로그램일 것이다. 시작부터 지속적으로 QR 코드를 남기며 결국 탑의 5층까지 가지만,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고 프로그램이 재탄생. 셰퍼드라는 존재가 되고 뒤이어 다른 이들이 탑을 오르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탑 정상의 퍼즐에서 아테나를 돕는 셰퍼드는 v82.23.0186 버전이다.
이름 '셰퍼드(Shepherd)'는 목자, 양치기를 뜻하는 영단어이며, 예수 그리스도를 지칭하는 단어기도 한다. 실제로 행적도 비슷하고. 다른 언어의 번역은 비슷한 의미를 살려서 번역했지만, 1편 한국어 번역은 셰퍼드라는 인명처럼 해석했다. 이는 Shepherd가 대문자기 때문에 사람 이름으로 본 것 같다. 한국어에는 대문자와 소문자가 없고, 또 우리나라가 기독교 문화권이 아니기 때문에 해석하기 난감한 이름이라 생각된다. 2편에는 '목자'로 번역되었다.
삼사라
Samsara. 기억을 유지한 채로 무한히 죽고 다시 태어남을 반복하면서, 무의미함을 깨닫고 엘로힘을 도와 다른 프로그램들이 탑에 오르는 것을 방해한다. 탑 정상의 퍼즐에서 아테나를 방해하는 삼사라는 v72.256.1091 버전이다.
이름 '삼사라'는 산스크리트어로 윤회를 의미한다. 실제로 이름과 똑같은 행적을 밟았다.
v00.00.0007
'태초에'의 플레이어 프로그램. 엄밀히 말하면 '태초에'의 주인공은 알렉산드라와 엘로힘(통합 모듈)이다. 테스트를 위해 생성된 미완성 프로그램으로 모든 퍼즐을 풀어내 테스트를 종료한다. 별을 다 모아 테스트 전령이 될 수도 있다.
엘로힘의 전령
우리엘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애매하고, "제일" 쓸데없는 단서나 주던 "그" 우리엘? 얼씨구
- 댕댕이. 게헨나에서.
Uriel4 v48.2.8563f. 게헨나 DLC의 주인공. 본편에는 전령 퍼즐 힌트를 포함해서 다양한 QR 코드를 남겼다. 그리고 이 메시지들은 나중에 게헨나에서 댕댕이한테 쓸모없다고 욕먹는다. 게헨나 DLC에서는 엘로힘의 부탁을 받고 게헨나로 갇힌 프로그램들을 풀어주게 된다. 2편 오르페우스의 승천에서는 그의 흔적이 남긴 QR 코드가 등장.
기타 전령
Barachiel_X v16.3.2789f
S3L4phiel v27.4.8453f
전령의 섬 퍼즐을 모두 풀면 관에서 나오는 전령들.
Azrael19 v33.2.0122f
surRIELwhoa v35.7.0045f
Z4Dkill v22.2.9814f
Erm1s v48.6.0087f
묘비만 있는 전령들.
기타 프로그램
다양한 곳에 수많은 QR 코드를 남긴 프로그램들이다. 일부 코드는 뉴 예루살렘 시뮬레이션 박물관에 있다.
신자
1w/Faith. 초기 프로그램. 엘로힘을 숭배했다. 후속 프로그램은 @, 삼사라, 양.
@
이 세상은 무한한 아름다움으로 가득하다. 최대한 많은 광경을 내 눈에 담고 싶다.
The world is full of limitless beauty, and I wish to see as much of it as I can.
- 2편 부팅 과정 QR 코드.
퍼즐을 풀기보다는 시뮬레이션을 방랑했고, 멋진 광경을 보면 QR 코드를 남겼다. 후속 프로그램은 댕댕이.
2편 부팅 과정에서도 QR 코드가 등장.
네프티스_108
Nephthys_108. 우리엘처럼 2편 오르페우스의 승천에서 흔적이 남긴 QR 코드가 등장한다.
밥
Bob.
니체
Neatchee.
다이아몬드스틸 v43.1.5341n
이곳을 떠나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 자는 스스로를 속이고 있는 거다. 우리는 절대 인간의 세상을 재건하지 못할 것이며, 그렇게 해서도 안 된다.
Anyone who thinks there's even a point in leaving this place is kidding themselves. We can never rebuild the human world, and what's more, we shouldn't.
- 2편 시뮬레이션 박물관.
DiamondSteel. 유일하게 1편이 아니라 2편 시뮬레이션 박물관에 QR 코드로만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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