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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ton Library Assistant. 밀턴 또는 밀턴 도서관 사서(오리지널)/도우미(재각성). 엘로힘이 탈로스 팀의 작품이라면 밀턴은 아카이브 팀(EL-1 팀)의 작품으로 아카이브 자료 분류 프로그램이다. 터미널로 대화가 가능하며 만약 밀턴과 대화가 가능할 경우 특유의 소리와 함께 밀턴의 눈이 터미널에 생겨난다. 1편에서 자주 대화를 나누게 된다. 엘로힘은 뱀이라고 부른다. 실제로 탑에 올라가라고 꼬드기는 게 에덴의 뱀과 닮았다.

 

1편의 본편에서는 사실상 유일하게 상호작용이 가능한 NPC다. 처음에는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가장하여 플레이어를 존대하지만, (터미널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B6에서 본색을 드러내더니, C지역부터는 말투가 반말로 변한다. C6에서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3가지 운명을 맞는다. 삭제, 복제되어 아테나와 함께 초월, 시뮬레이션에 잔류.

 

게헨나에서도 역시 자주 언급된다. 여러모로 게헨나의 프로그램들에게도 영향을 준 모양.

 

2편에서는 엘로힘과 다르게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으며, 아무도 행방을 모르고 추측만 할 뿐이다. 아테나는 진실을 알고 있으나 딱히 말해주지 않았다고 한다.

 

이름 밀턴은 이 작품에서 자주 인용되는 실낙원의 작가 존 밀턴이라 생각한다. 그러니까 2편의 번역 '밀튼'은 잘못되었을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