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로스 법칙 시리즈/등장인물

아테나

fortalos 2024. 3. 7. 21:49

Athena(1). 탈로스 법칙 1의 주인공. 인류가 멸망하고 다시 처음으로 등장한 신인류(로봇). 이름 '아테나'는 게임에서 등장하는 가공의 소설 '다시 태어난 아테나(Athena Reborn)'에서 따온 것.

 

1편에서는 시뮬레이션프로그램 상태로 존재한다.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초기화되어 엘로힘의 정원에서 영원히 퍼즐만 풀을 수도 있고, 전령이 될 수도 있지만, 정식 루트는 탑의 꼭대기까지 올라가 현실에 업로드되어 깨어나는 것이다. '아테나'라는 이름은 현실에서 깨어난 뒤 스스로 지은 이름이기 때문에(1편이 나왔을 때는 설정이 정립되지 않았기에) 프로그램 내부에서 QR 코드를 남길 때 나오는 이름은 플레이어의 아이디다.

 

1편과 2편 사이에는 '최초의 동반자'들과 함께 도시 뉴 예루살렘을 세우고 도시를 이끌다 어느 순간 실종된다. 실종 시점은 알카트라즈가 경험한 뉴 알렉산드리아 사고 이후, 헤르마누비스는 아테나를 본 적이 없으니 헤르마누비스 탄생 이전. 즉 최소 500년은 넘었다.

 

뉴 예루살렘을 비밀스럽게 떠나고 코넬리우스와 리프트라시르의 도움을 받아 새로이 에서 새로운 연구, 노에마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그 사이 코넬리우스와 함께 딸 미란다를 만들어낸다.

 

2편에서도 역시 주요 등장인물. 정말로 마주하는 건 엔딩 직전이지만, 다양한 그녀의 기록을 열람할 수 있다. 1k가 어떤 선택을 하든지 아테나는 뉴 예루살렘에 돌아온다. 축복받은 자들의 섬에서 웜홀 기술을 사용하여 지구를 처음으로 벗어났다는 게 언급된다. 인트로에서 나 때는 할 수 있었던 게 퍼즐뿐이었다라던지, 또 엔딩에서는 시뮬레이션의 퍼즐이 더 어려웠다고 말하며 바르자이의 퍼즐을 다 풀어낸 야쿠트를 놀린다. 심연 속으로의 무대는 아예 본편 시점 아테나의 꿈에서 펼쳐진다.

 

대부분의 등장인물에게서 존대를 받지만, 에우스타티우스와 코넬리우스는 거의 비슷한 시기에 깨어났기 때문에 서로를 편하게 대한다. 시뮬레이션의 다른 프로그램들을 자신의 형제자매라 부른다.

 

최초의 로봇이라는 차별성인지, 아니면 동떨어져 있어서 업그레이드를 받지 않은 것인지 외형은 다른 로봇들과 달리 1편 엔딩 그대로다. 물론 그래픽이 더 좋아져서 더 사람처럼 보이긴 하지만. 이 구형 소마/탈로스는 한동안 사용하다가 축복받은 자들의 섬 시점에서 신형으로 변경한다.

 

1편에는 성우 없이 MLA채팅으로 소통하지만, 엔딩 이후 세상 밖으로 나온 이후, 2편부터 성우가 붙어 목소리가 생겼다. 성우는 알렉산드라 드레넌과 동일한 에린 피츠제럴드(Erin Fitzgera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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